고흥 청정해역에서 2021년산 김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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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청정해역에서 2021년산 김 본격 생산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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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과 함께 위판액 1000억원 이상 돌파 예상
고흥 청정해역에서 2021년산 김 본격 생산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가 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열린 ‘2021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에 참석해 김 양식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작을 기원했다.

청정해역 고흥에서는 올해 양식어장 10,223ha의 면적에 총 102,230책에서 생김이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24일부터 생김 위판을 시작해 현재까지 2,471톤, 22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위판가격은 1포대 당 최저 90,000원에서 최고 12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작년 대비 위판량 및 위판금액이 상향 거래되고 있어 올해도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해 9만9천톤을 생산, 932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고 올해는 평년보다 수온이 낮고 바다 여건이 좋아 위판액 1,000억원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산 김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김밥용 김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고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됐으며 특히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고 미국, 일본 및 동남아 등에 수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품질 생김 생산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양식 어업인에게 금년에는 김 냉동망 종자 지원 등 14억 5천만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김 육상 종자배양장 신규 지원, 친환경양식 등에 약 30억원을 지원해 고품질 김생산 및 어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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