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홍보 파트 수상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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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홍보 파트 수상 이례적
  • 신재현 기자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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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제도·규제 부분 아니어도 적극행정 될 수 있어…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 단초 될 것”
보성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홍보 파트 수상 이례적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보성군은 7일 2020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보성군은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코로나19시대 새로운 소통창구로 군민과 정책을 잇다’라는 사례를 제출했다.

보성군은 올 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농가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유튜브 등 SNS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자체 유튜브 제작단 결성, 군민·공무원 SNS 홍보단 운영, 지역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 제작 등에 나서며 적극행정을 실현했다.

특히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별도의 홍보비를 들이지 않고 전국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보성 세계 차 엑스포’에서도 활약하며 특산품 판매 증진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보성군 자체 유튜브 ‘BS특공대’는 재치 있는 입담과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광지, 특산품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구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주민들이 꼭 알아야하는 군정, 국가정책, 지원제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들로 주민 편익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도개선, 규제완화 등이 주를 이루던 적극행정 사례 사이에서 홍보 부분이 수상했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은 제도개선, 규제완화가 아니더라도 어느 곳에서든 적극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고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공직사회에 공유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적이 실현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확산·공유를 통한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남 도내 22개 시군과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됐으며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적격심사-예선심사-온라인 도민심사-본선심사를 거쳐 5개 시군과 지방공사를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상기관에게는 도지사 기관표창과 사례별 주요공적자에 대한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보성군은 지난 3월 보성군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왔으며 전직원 교육실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군민추천제 운영, 우수공무원 선발 경진대회 개최와 선정된 우수사례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대외적으로 적극행정의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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