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집 뚝딱 고쳐주는 ‘화순읍 깨비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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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집 뚝딱 고쳐주는 ‘화순읍 깨비봉사단’
  • 신재현 기자
  • 승인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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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집 뚝딱 고쳐주는 ‘화순읍 깨비봉사단’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일 화순읍 ‘깨비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관내 기초수급자 집을 방문해 깨진 현관문 유리와 오래된 창틀을 교체했다.

곰팡이가 심한 벽지를 전부 떼 새로 도배하고 집 안에 어지럽게 방치된 짐들도 새로 정리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깨비봉사단은 화순읍장을 비롯한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등 총 21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의 시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주로 돕고 있다.

깨끗해진 집을 본 대상자 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을 고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형식 화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서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기동대원, 읍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불편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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