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젊은 세대의 자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조성된 출산둥이 탄생의 숲은 일로읍 회산백련지에 조성됐으며 올해는 우선 청단풍 65그루를 심어 아이들의 탄생을 기념했다.
2020년 10월 말 무안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356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군에서는 당초 참여를 희망한 출산둥이 가족들이 직접 탄생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군에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행사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내년에는 감염병 상황이 안정되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오룡지구 입주에 따라 젊은층 유입으로 출생아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청년정책,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 등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