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고흥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고흥산 수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고흥지회 주관으로 11월 25일 고흥톨케이트와 순천시 황전휴게소에서 톨케이트 진입차량에 홍보품을 전달했다.

청정 고흥해역에서 채취된 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고흥지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마른김을 포장 홍보했다.

작년 고흥군 마른김 생산실적은 마른김 가공공장 51개소, 생산량은 54,640천속, 1천45억9천4백만원이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드라이브 스루 홍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어가를 돕는데 큰 의미가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고흥산 마른김을 맛보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