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경쟁력 있는 지역 농산물 제조업체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이같은 지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 업체들이 활력을 얻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옥과 맛있는 김치’도 그 중 하나다.
곡성군은 옥과 맛있는 김치 측에 김치 자동라인 설치 등 시설현대화를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옥과 맛있는 김치’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한 배추 등을 사용해 김치를 생산하며 지역농가와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배추김치를 비롯해 총각김치와 백김치까지 총 6,560㎏ 미국에 수출하게 됐다.
업체 측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김치종류 3가지 외에 동치미, 묵은지, 깍두기, 파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곡성군도 지역업체의 수출길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앞으로 수출 물류비와 수출 포장재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업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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