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예비 귀어인 대상‘도시민 전남 어민되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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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예비 귀어인 대상‘도시민 전남 어민되다’운영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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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까지 한 달간 직접 경험하며 귀어 준비
영광군, 예비 귀어인 대상‘도시민 전남 어민되다’운영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영광군은 “백수 구수어촌계에서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예비 귀어인 9명을 대상으로‘도시민 전남 어민되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영광군, 전남 귀어귀촌 지원 센터 등이 함께 진행하며 참여자는 지난 9월 전남 귀어의 날 행사와 10월 귀어 스몰엑스포에 참석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예비 귀어 희망자들은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으며 한 달간 머무르며 어선어업, 맨손어업, 염전견학 등 현장 체험과 맞춤 귀어 상담 및 전문가 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 첫날인 2일에는 구수 어촌계에서 환영 현수막을 게첨해 훈훈한 감동을 줬으며 대신항, 해안도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돌아보며 마을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인사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광에서 한 달 살기에 참가한 예비 귀어인들은 “귀어 준비를 어떻게 시작할지 답답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이러한 기회를 준 전남도, 영광군, 마을 주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어촌을 이해하고 귀어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달이 될 것”이라며 “한 달 살기 체험 종료 후 희망자들에게 우리 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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