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까지 한 달간 직접 경험하며 귀어 준비
‘도시민 전남 어민되다’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영광군, 전남 귀어귀촌 지원 센터 등이 함께 진행하며 참여자는 지난 9월 전남 귀어의 날 행사와 10월 귀어 스몰엑스포에 참석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예비 귀어 희망자들은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으며 한 달간 머무르며 어선어업, 맨손어업, 염전견학 등 현장 체험과 맞춤 귀어 상담 및 전문가 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 첫날인 2일에는 구수 어촌계에서 환영 현수막을 게첨해 훈훈한 감동을 줬으며 대신항, 해안도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돌아보며 마을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인사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광에서 한 달 살기에 참가한 예비 귀어인들은 “귀어 준비를 어떻게 시작할지 답답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이러한 기회를 준 전남도, 영광군, 마을 주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어촌을 이해하고 귀어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달이 될 것”이라며 “한 달 살기 체험 종료 후 희망자들에게 우리 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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