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 관내 기업, 지역과 상생협력에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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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면 관내 기업, 지역과 상생협력에 귀감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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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CC·영암풍력발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후원금과 마스크 쾌척
영암군 금정면 관내 기업, 지역과 상생협력에 귀감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영암군 금정면은 지난 11월 2일 관내에 소재한 기업 “아크로컨트리클럽”과 “영암풍력발전”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과 마스크를 쾌척해 면민들이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대 아크로CC 부사장, 정광덕 영암풍력발전 총무팀장 등 30여명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해 영암풍력발전에서 2천만원을, 아크로CC에서 1천만원과 마스크 1만장을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를 통해 전달했다.

금번에 이뤄진 후원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오는 11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행사가 취소됐고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다 봄철 냉해로 인한 대봉감 피해와 잦은 비, 태풍으로 벼 수확량이 전년대비 30%정도 감소해 결실의 계절임에도 허탈한 마음으로 들녘을 지키는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지원됐다.

이에 금정면과 문예체육진흥회는 문체위 임원회의를 통해 후원금 3천만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개인위생 관리에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 면민에게 나눠주기로 하고 ‘면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내용의 서한문과 함께 금주 중 배부키로 했다.

아크로CC와 영암풍력발전은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 ‘어버이날 경로잔치’, ‘추석맞이 노래자랑’등 금정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공헌하면서 꾸준히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아크로CC와 영암풍력발전에서 면민들의 어려운 상황과 복지증진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면민들과 함께 더욱 화합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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