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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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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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화 작가 ‘분청사기 귀얄파도문 대편병’ 대상 수여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30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 분청사기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추진한‘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시상식과 수상작품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원, 문화기관 관련자, 고흥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에 대상으로 선정된 김설화 작가의 ‘분청사기 귀얄파도문 대편병’은 전라남도지상과 상금 천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설화 작가는 “고흥에서 출토된 흙과 화장토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용기와 성취감을 얻게 됐고 앞으로 고흥 분청사기가 많이 알려지고 창의적인 분청사기의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공모전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수상작품 전시는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적인 장식기법인 귀얄기법과 덤벙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가 45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분청사기 상상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21년 1월 10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품들을 통해 고흥 분청사기 장식기법과 도자예술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시상식과 함께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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