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 산업체와 공동강의 하이브리드 플러스 교육과정 연구
STAR 핵심역량과 각각의 하위역량 8개 도출하여 교육품질관리 고도화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의 '2020년 산학협력 학술 Expo 및 혁신형 SJC 디자인/창의·창업· 산업기술역량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코로나19로 작품제작 기간 단축 및 대면수업의 제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결실을 일궈내며 마무리 되었다.
이에 대학 당국에서는 지난 10월 29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인제관 2층 회의실에서 총장 및 보직자, 전체 학과장 등이 참석하여 경진대회 운영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양질의 취업과 대학생활의 만족도 제고 등 지속적 교육품질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산학협력 혁신형 SJC 디자인 경진대회 29팀 353명 참여, 창의·창업·산업기술역량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64개팀 439명 참여 등 전체 학과 참여로 지난 해 못지않게 양적인 측면에서도 성과가 있었지만 트리즈 등 창의창업 교과목이 주축이 되는 특화된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의 연계로 질적으로도 지난해보다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지적재산권 출원에서는 전년도 디자인심사등록출원 16건, 발명특허출원 5건, 저작권 등록 1건 등 총 22건 출원을 넘어 디자인심사등록출원 14건, 발명특허출원 5건, 저작권 등록 4건 등 총 23건 출원 예정 통한 창의적 인재양성 체제 실현을 이어갔으며 올해부터는 산업체도 지적재산권 출원에 공동 참여하여 명실공히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한편 전년도에 이어 장학금 기부도 이어졌으며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에서 500만원의 기부증서 전달식이 거행되어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도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재확인하는 게기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뉴노멀 시대에 맞게 비대면으로도 학술엑스포 성과 공유를 위해 작품제작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모은 동영상을 13편 제작하였으며 SNS 등 홍보 통해 행사기간만이 아닌 언제든지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2개의 동영상 작품은 LINC+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함과 동시에 실무교육 고도화를 위한 전공 교과목의 현장성 강화, 산업체 인사의 실질적 교육 참여 및 역할 확대를 위해 전공 교과목을 학과전임교수와 산업체인사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동영상 등으로 공동 강의하는 하이브리드 플러스(HYBRID+) 교육과정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대학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이 기대되기도 한다.
한편 재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도 환류점검으로는 전년도 대비 만족도 조사 인원 감소임에도 건의사항 만족도의 긍정적 답변이 향상되어 전반적으로 학술엑스포의 긍정적 결과 도출을 알 수 있었고 비공업계가 참여하는 SJC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에 대한 전년도 건의사항을 올해 실시하여 환류 개선을 통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시설 및 장소 관련 사항에서도 전년도 건의사항 반영 및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장 인원 참여 조정 등 통해 쾌적한 관람 진행하였으며 기타 건의사항에서도 커피트럭 확장 및 체험부스 확대 등으로 관람자들의 의견 반영 통해 만족감을 고취할 수 있었다.
한편 차년도 환류계획으로는 좀 더 섬세한 진행을 위해 학과구성원과 사업단이 참여하는 추진위원체계를 구축하여 애로사항 개선 및 진행상황 파악을 통해 만족도 제고 노력 예정이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전체학과 참여 독려, 체험부스 확장, 대내외 홍보극대화, 이벤트행사 증대 및 학과수상 확대 등 추진 예정이다.
또한 대학당국의 평가회에서도 다양한 개선의견이 개진되었으며 비공업계 학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작품제작만이 아닌 공연, 발표회 등 다양한 참여방법 연구, 비교과 교육과정 통해 비공업계 학과들의 작품제작 지원 논의, 수시 지원자의 학과별 개별 접촉 통한 참여 독려 등 입시와 연계한 학술엑스포 진행 논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순천제일대학교는 4차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로 미래인재양성 수요와 요구 역량변화,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교육의 질 관리 강조를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체계와 품질관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성심(Sincerity), 창의주도(creaTivity), 공동체 의식(Associativity), 글로컬(Region & World)의 STAR 핵심역량과 각각의 하위역량 8개를 도출하여 전공, 교양, 비교과 수업에 대한 체계적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성과 분석으로 신입생 충원률, 재학생충원률,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 향상에 매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핵심 역량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변화에 대한 적응과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대학발전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