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랑나눔공동체, The 따뜻한 돌봄실천 봉사 활동...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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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랑나눔공동체, The 따뜻한 돌봄실천 봉사 활동...큰 호응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0.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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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활방역 및 벌레퇴치약 설치
주재환 공동체 대표 “소외계층 발굴에 동참하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사랑나눔공동체(대표 주재환)는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긴급요청으로 광주 서구 쌍촌동일대 저장강박증 독거어르신 세대 와 코로나 취약계층 홀가정세대를 방문해 생활방역 및 벌레퇴치약 등 설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사랑나눔공동체=사진제공

광주사랑나눔공동체는 다양한 직종이 함께 어울려져 있는 197명의 활동가들이 함께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기술봉사의 취지로 방문을 했지만 주인의 허락없이는 쓰레기제거, 도배장판 등을 진행 할 수 없었다. 이에 취약계층에 대한 활동방역 및 벌레퇴치약 등 설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전개한 저장강박증 독거어르신 세대는 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었고 문 앞에 서있기만 해도 코와 눈이 따가울 정도로 악취 냄새가 심했다. 내부에는 이미 전기와 수도는 차단된 상태였고 벌레와 수집해 놓은 각종 쓰레기로 악취냄새가 이웃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였다. 또 앞집 세대의 피해 사연까지 듣고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고 계시는지 그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19 안전과 벌레로 부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삼용 운영위원(더크린 지사장)도움으로 최신장비로 방역활동을 진행했고 벌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벌레퇴치 약품을 지원했다.

이삼용 공동체 운영위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를 방문하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가까운 이웃들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사회의 관심이 없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월 1회 정도 방문하여 무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서양님 공동체 지원팀장은 "이번 기회에 세상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비록 작은 힘이지만 힘을 함께 보태겠"다고 덧 붙였다..

주재환 광주사랑나눔공동체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일들이 있지만 행정적인 서류로만 진행되는 이웃 나눔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움직여 가정의 상황을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 광주사랑나눔공동체도 지역의 소외계층 발굴에 동참해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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