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가득~ 친환경 강진‘송키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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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 가득~ 친환경 강진‘송키 바나나’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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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친환경 인증 바나나 생산, 식품안정성으로 소비자 선호도 높아
강진‘송키 바나나’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맛과 영양 가득 담은 강진산 ‘송키 바나나’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먹기 편하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열대과일 바나나는 과거엔 귀해서 부의 상징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를 기점으로 바나나의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 또한 저렴해져 우리에게 친근한 열대과일로 자리 잡았다.

바나나는 우리 몸에 해로운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반면,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 칼륨 및 비타민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와 펙틴은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 및 혈관 확장을 도와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강진산 ‘송키 바나나’는 친환경 인증 바나나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바나나는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 중 하나로 긴 유통과정에서 일어나는 산패를 막기 위해 초록색일 때 수확해 익었을 때 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방부제나 보존제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바나나 꼭지 부분 과육에는 재배할 때 뿌린 농약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다.

강진읍에 위치한‘지우네 스토리팜’은 전남 최초의 친환경 바나나 농장으로 3,305㎡ 규모에 송키 바나나 600여 포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른 바나나는 농약 및 방부제 처리를 하지 않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높은 당도와 영양을 위해 나무에서 충분히 익은 바나나를 수확한다.

김생수 대표는“건강한 바나나를 생산하겠다는 신념으로 정성들여 농사짓고 있다 매주 학교급식으로 140kg 정도를 납품하고 있으며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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