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순연’
상태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순연’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여수시에서 개최
여수시청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여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년으로 순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순천, 광양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한 행정명령을 발동시키면서 전국적인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조치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남도음식 관련 산업을 육성 및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 지역대표 인기축제로 이번 조치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여수시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는 “섬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 전시 및 판매하는 여수관, 돌산갓 뱅쇼 등 여수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축제 등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아쉽다”며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축제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