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테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6일 광주·전남은 흐린 가운데 오전에는 남해안, 오후에는 광주·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으로 7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0~200㎜, 지리산 부근에는 300㎜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보성 18도, 나주·장성·무안·구례 19도, 광주·목포·순천·광양 20도, 여수 21도 등으로 18~21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6일 04시 현재 중심기압 925hPa, 중심최대풍속 184km/h(51m/s)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하이선은 내일(7일)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내일(7일)부터 모레(8일) 사이에 광주·전남지역은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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