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코로나19 전국 확산… 공공시설·일자리사업 운영 중단
상태바
보성군, 코로나19 전국 확산… 공공시설·일자리사업 운영 중단
  • 신재현 기자
  • 승인 2020.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성군청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보성군은 수도권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공공다중이용시설과 일자리 사업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공공시설은 총 489개소이며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 455개소, 문화시설 9개소, 보성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16개소, 율포해수녹차센터, 한국차박물관, 봇재 등 관광시설 3개소, 율포솔밭해수욕장, 명교·군학·장군재 백사장, 득량만바다낚시공원 등 해양시설 4개소다.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센터는 이미 예약한 주말 숙박객을 끝으로 다음 주 월요일인 24일부터 휴관에 돌입한다.

일자리 사업은 마을환경정비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에 종사하는 인원이 총 2천여명 가까이 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수가 모이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공공시설 운영과 일자리사업 중단은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했고 인근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 우리군민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며 “현재 인근지역 확진자와 보성군민 동선이 겹치는 등 접촉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말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족 모임 등의 소모임도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