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운동 참여율이 70% 이상인 경우 시설이용료 월 4만원 지원
‘비만탈출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여수시민으로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경우 참여할 수 있다.
BMI 체중 ÷ 신장비만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질병으로 분류하며 당뇨, 고혈압, 암, 고지혈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체질량지수 30㎏/㎡이상인 사람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원하는 민간운동시설과 연계해 규칙적인 운동실천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체성분 측정, 혈압, 당뇨, HDL-콜레스테롤 등 사전·후 건강검사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체력단련실을 방문해 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한 후 신청하면 된다.
매월 운동 참여율이 70% 이상인 경우 4만원의 시설이용료가 지원되며 참여자 중 체지방율 3%이상 감량에 성공하면 1개월 사후관리비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자서 체중관리가 어려우신 시민들이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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