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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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체계 점검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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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동도 등 방문, 관광객 방역수칙, 교통대책, 쓰레기 수거 등 점검
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체계 점검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난 17일 임시공휴일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지 점검에 나섰다.

권 시장은 오동도, 엑스포역, 만성리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를 돌아보며 휴일을 반납하고 폭염 속에서 발열 근무, 관광지 점검 등 비상근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관광지 방역체계, 교통대책, 쓰레기 수거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광복절 연휴기간만 21만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청정 지역이라는 인식 속에 여수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8월 들어 91만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았다.

최근 수도권 지역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정부는 현 상황을 '대규모 유행의 초기단계'로 규정했다.

권 시장은 “이제 코로나 감염의 위험은 ‘고위험시설’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식당, 카페, 주점, 시장 등 어디서든 노출될 위험이 매우 커진 상황에 이르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우리 시가 코로나19 청정 도시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고 다수가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계에도 지금까지 잘 협조해주신 것처럼 발열 체크와 거리두기 준수,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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