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모바일 올림픽' MWC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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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모바일 올림픽' MWC 취소
  • 박종대
  • 승인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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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모바일 올림픽' MWC 취소

LG 등 불참, 삼성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 공개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통신·모바일 업계 최대 행사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가 취소됐다. 

12일(현지시간) MWC 주최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존 호프먼 회장은 성명을 통해 "'MWC 2020'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취소 이유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MWC는 전세계에서 10만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행사다. 

이미 많은 기업들도 이번 MWC 불참을 결정한 상황이다. 인텔, 에릭슨, 노키아, 시스코, 보다폰 등 주요 정보통신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MWC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했다.

신형 스마트폰을 공개할 계획이었던 LG전자도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새 전략폰인 갤럭시S20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는 6.2인치 화면의 ‘S20’, 6.7인치의 ‘S20+’, 6.9인치의 ‘S20 울트라’ 3종으로 모두 5G 모델이다.

갤럭시 S20은 다음달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0∼26일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갤럭시 S20이 124만8500원, S20+가 135만3000원, S20 울트라가 159만5000원이다.

또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 출시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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