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제자교회, 작년에 이어 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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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제자교회, 작년에 이어 사랑 나눔 실천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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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이웃 위해 200만원 기탁
▲ 구례군
[투데이광주] 구례군은 지난 16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구례제자교회에서 작년에 이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자교회는 구례군청 옆에 위치한 40여명 성도의 작은 교회이지만 매주 금요일에 읍내에 소재한 마트 앞에서 붕어빵, 팝콘, 슬러시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성금을 모아왔다.

아울러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성도들이 정성껏 모은 감사예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했다.

김도형 목사는 “제자교회의 규모가 작아서 적은 금액을 전하지만 계속해서 이웃을 사랑하며 돕는 교회가 되겠다고 한 약속을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인들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도가 작은 교회에서 매년 이웃돕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자교회 성도들은 문척면 경로잔치, 구례철인 3종 경기을 비롯한 섬진강 감 축제에 구례군 장애인 복지관 등과 같이 참여하며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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