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노동계 신뢰 회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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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노동계 신뢰 회복 촉구"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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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최고위원 "정상 가동에 최선 노력을"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지난 2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노동계와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광주시 빛그린산단에서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기공식이 열렸다”며 “하지만 좌우 날개로 날아야 할 광주형 일자리가 한쪽 날개가 고장난 채 이륙하는 불안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와 글로벌모터스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통해 노동계와 신뢰를 회복하고 하루속히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타협 일자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호남 공약사업이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가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에 각별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국노총 측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에 노동이사제 도입 등 4대 핵심의제 실행을 촉구하며 지난 26일 기공식 행사에 불참했다.

한편 이번에 지어지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2021년 4월 완공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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