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 구례군은 지난 18일 전 구례군의회 김성현의장이 결혼 50주년 금혼식을 기념해 가족들이 마련한 여행경비 이천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후진 양성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의회 6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의장은 자녀들이 추억에 남을 수 있는 해외여행을 계획하였으나, 노부부는 여행보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전남사회공동모금회에 1천만원, 구례섬지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 어려운 이웃과 인재육성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셔서 우리 사회가 밝아지는 것 같다”며“노부부의 고귀한 뜻을 잘 받들어 불우한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의 군민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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