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 인도네시아 암본섬 해상 지진...20명 사망
터키 이스탐불 인근 규모 5.7 지진
인도네시아 암본섬과 스람섬 사이 해상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섬 주민 20명이 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전 인도네시아 몰루카(말루쿠)제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마트라와 뉴기니 사이에 있는 암본 섬과 스람 섬에서 주민 2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
다행히 쓰나미 경보는 없었지만 건물이 무너지고 깔린 사람들이 있어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자카르타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46분, 동인도네시아 시간으로는 오전 8시 46분쯤 암본 섬 32km 북동쪽의 해저 18km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 뒤 암본 섬에서 건물들이 무너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모래를 채취하다가 산사태로 숨진 이들도 있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파티무라대학 등 학교 건물과 예배당, 관공서, 주택 6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징후는 없지만 주민 2000여명이 만일에 대비해 고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스람 섬에서는 건설 노동자 두 명이 2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한편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인근에서 26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보스포루스 대학 지진연구소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주(州) 실리브리시(市)를 중심으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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