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교육을 말하다’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교육감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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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교육을 말하다’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교육감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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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장석웅교육감 토크 콘서트 [사진=함평소리]
전남도교육청 장석웅교육감 토크 콘서트 [사진=함평소리]

 전라남도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9월 2일 함평소리 신문사가 주최한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군민과 만났다.

 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보여준 심신타파 난타 공연과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함평천지 울림판굿 농악놀이가 콘서트의 문을 활짝 열어줬다. 공연을 감명 깊게 지켜본 장석웅 교육감은 무대에 올라 군민들과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1부는 ‘함평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교육 관련 다양한 패널들과 장석웅 교육감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날 패널은 손불초등학교 역사영재 김용건 학생, 함평중학교 김재윤 학생, 전남보건고등학교 민혜지 학생, 함평여자중학교 학부모 회장 박정자 씨, 함평학다리고등학교 김선구 교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전라남도의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학생의 입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장석웅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다는 손불초등학교 김용건 학생은 “초등학생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만들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교육해야 할 의무가 전라남도교육청에 있다. 역사 유적지가 많은 전라남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2부에서는 방청객으로 참여한 군민이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군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한 군민은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함평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 사이에 중간 역할을 해줄 조직이 필요하다”며 지원센터 마련을 요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함평군과 함평교육지원청이 협의하고 지원센터가 이를 추진해 각 지역아동센터를 뒷받침해주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해당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군의회 정철희 의장을 비롯해 함평교육지원청 박영숙 교육장 등 지역 사회 교육을 이끌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공감했다.

 전남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장석웅 교육감과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평교육’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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