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챔피언십, 안병훈 PGA 투어 첫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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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안병훈 PGA 투어 첫승 보인다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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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안병훈 PGA 투어 첫승 보인다...2라운드 선두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첫승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 /사진=CJ대한통운
안병훈. /사진=CJ대한통운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CC(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이튿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13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날 8언더파 62타로 루키 임성재(21)와 공동 선두였던 안병훈은 이날 5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13언더파 127타)로 치고 나갔다.

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3차례 기록한 안병훈은 연이틀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로 선두를 지키며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그 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그 여세를 몰아 PGA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대회 전까지 93개 PGA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세 차례 준우승이다.

한편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3타를 줄여 웹 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순위가 내려 앉았다.

2016년 이 대회에서 PGA투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5타를 줄여 공동 12위(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도약했다.

하지만 김민휘(27), 이경훈(28·이상 CJ대한통운), 그리고 배상문(33)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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