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D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 63개국 중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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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 63개국 중 28위
  • 류기영
  • 승인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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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 63개국 중 28위

국가경쟁력 순위, 1위 싱가포르, 2위 홍콩, 3위 미국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에서 해마다 평가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한 28위에 위치했다.

수출∙투자∙취업자 등 주요 지표 증가율이 둔화된 여파로 경제성과 부문 순위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려가 경제성과 분야가 7계단 하락하는 등 4대 평가 분야 중 3개가 전년보다 떨어졌다. 반면 근로 동기부여, 기업가 정신 등이 개선되면서 기업 효율성 순위는 크게 상승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의 2019년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은 평가 대상 63개국 중 28위로 지난해에 비해 1단계 떨어졌다. 

1999년 41위였던 한국의 순위는 해마다 상승하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2위로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4년 26위, 2015년 25위, 2016년 29위, 2017년 29위, 2018년 27위를 기록했다.

IMD는 4대 분야·20개 부문·235개 세부항목 순위를 기초로 각국의 종합 국가경쟁력 순위를 산정해 매년 5월 말 세계경쟁력연감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작년 1위를 기록했던 미국은 3위로 떨어졌고, 홍콩은 2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스위스와 아랍에미리트(UAE)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순위는 아랍에미리트(7→5위)·카타르(14→10위)·사우디아라비아(39→26위) 등 중동국가에서 상승했지만, 독일(15→17위)·영국(20→23위)·프랑스(28→31위) 등 유럽연합(EU) 국가와 중국(13→14위)·일본(25→30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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