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노조, 신뢰 바탕으로 도민 위해 헌신
상태바
전남도-노조, 신뢰 바탕으로 도민 위해 헌신
  • 박주하
  • 승인 2013.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상생·협력 위한 단체협약 체결

전남도와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상생과 협력을 위한 2013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3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현진 노조위원장 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박준영 지사(왼쪽)

박준영 지사(왼쪽)와 김현진 노조위원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단체협약은 전남도청 제7기 노동조합이 출범한 후 변화된 행정 여건과 노조원의 근무 행태 변화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부문 등을 반영해 노조가 지난해 11월 전남도에 요구해 이뤄졌다.그동안 노사 양측은 30여 차례의 실무협의회와 교섭을 거쳐 의견을 통일, 협약안을 마련했다.

협약은 약속한 사항에 대한 이행장치 마련과 노사 관계의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 강화,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조합원 참여를 의무화 하거나 알려주도록 함으로써 노사 간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또 조합원의 근로 여건을 한 단계 높이고 상호 믿음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박준영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도민이 먼저라는 생각을 갖고 특히 공직자로서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노조원 모두가 스스로 연구하고 협동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현진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복지 증진이 노조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바이지만 도정 발전을 위한 일에는 노사를 구분하지 않고 동참하고 앞장섬으로써 도민 신뢰에 부응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청 공직자들은 이번 단체교섭에서 타결된 약속들이 차질 없이 지켜져 상생하고 협력하는 노사관계가 형성되고 이를 발판으로 도정이 한층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