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송강 정철 자취 따라가는 생생 가사체험’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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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송강 정철 자취 따라가는 생생 가사체험’ 참가자 모집
  • 박주하
  • 승인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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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콘서트·문화재 퀴즈 골든벨 등 프로그램 다채

담양군은 4월부터 ‘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 가사체험’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식영정

정철이 머물며 성산별곡을 탄생시킨 식영정


담양군은 이에 따라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씩 생생 가사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키로 하고 담양문화원(원장 김귀수)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가사체험은 조선조 시성(詩聖)으로 꼽히는 송강 정철의 삶과 작품세계를 비롯해 담양가사문학에 대한 탐구와 전통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산업화·정보화 시대의 인문정신의 길을 모색하는 체험이다.


체험 코스는 송강 정철의 생활근거지이자 창작공간이었던 환벽당, 식영정, 송강정, 면앙정들을 중심으로 마을길 투어와 생태환경 체험, 정자콘서트, 문화재 퀴즈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문화원 (☎061-383-6066, dy6066@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일 “생생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유산을 활용해 예술단체,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송강 문학 콘텐츠에 활력을 불어넣는 협력형 참여시스템 구축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 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자 역사적 자원인 문화재를 멀리서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 문화 ·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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