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면민의 상에 임영철 문예체육진흥회 초대회장“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출향인의 밤, 기념식, 대봉가요제 등 면민·출향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3일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박찬종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박영재 재경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그리고 주민 및 관광객 등이 함께 했으며 임영철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 초대회장이 면민의 상을, 남송리 박준희씨가 효자상을 수상했고, 정제기 전 금정면장, 김남수 전 문예체육진흥회장에게 공로패가, 고화자 전 영암군의회 의원, 김오준 시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에 앞서 임사원 전 금정면 재경향우회장이 2백만원을, 최정식 문예체육진흥회장이 1백만원, 금정면자율방재단에서 1백만원을, 금정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백만원을 면민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봉감 품평회에서는 5명의 심사위원이 무게, 색택, 당도 등 6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월평리 나종운씨가 대봉상을 수상하며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봉가요제에서는 남송리 정애숙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리별 대봉감 판매부스 5개, 대봉감 품평회 및 대봉감 요리 전시회, 대봉감 식초 발효·시음 홍보 코너, 대봉감 천연연색, 대봉감 깎기 체험장, 대봉감물 옷 전시회 , 대봉감 시식부스 등 대봉감을 활용한 다양한 코너를 설치하여 영암 금정면 대봉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으며, 면민과의 화합된 축제 자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향후 더욱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 최정식 회장은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축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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