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음식 함께 만들며 다문화 인식개선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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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음식 함께 만들며 다문화 인식개선 앞장서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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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활동, ‘함께 또 같이, 이웃되기’ 석곡면에서 시작
음식 함께 만들며 다문화 인식개선 앞장서
[투데이광주]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한달 동안 석곡면에서 매주 수요일 ‘함께 또 같이, 이웃되기’라는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포용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곡성군에서는 지역민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문화수용력을 높여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인식개선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과 친밀함을 유도하기 위해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석곡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이민자와 어르신들이 함께 일본의 오야꼬동, 베트남의 월남쌈, 필리핀의 판싯비흔, 태국의 파인애플볶음밥 등 그 나라의 고유한 음식을 만들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함께 만든 이국적인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가정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찾아가는 인식개선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여 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곡성군이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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