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사문학의 고장 담양군, 문학자원연계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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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사문학의 고장 담양군, 문학자원연계 프로그램 ‘풍성’
  • 이나빈 기자
  • 승인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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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누정로드투어 프로그램에 이어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담양문학콘서트 열려
담양누정로드투어 프로그램에 이어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담양문학콘서트 열려
[투데이광주] 가을을 맞이해 인문학과 가사문학의 고장 담양의 누정과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풍성한 문학연계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담양군에서는 최근 2018년 전남문학자원연계프로그램의 일환인 ‘담양문학의 산실 누정로드투어’가 실시돼 인기몰이를 했다.

담양 시가문화촌 및 누정문화권 일대에서 지역민 및 관광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담양문학의 산실 누정로드투어’는 1박 2일 교육답사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산책’과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미션과 함께하는 시가문화체험’, 그리고 ‘밤마실 시 콘서트’와 ‘누정 콘서트’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담양선비들의 인문정신의 산물인 누정로드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가사문학을 꽃피우고 천년인문학의 전통을 물려준 선인들의 지혜와 담양문학의 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는 11월 3일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지역연계프로그램인 ‘담양문학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담양문학콘서트에서는 아시아 문학페스티벌 초청작가인 미얀마 출신 팃사니 시인과의 대담을 비롯해 초청작가 작품낭독과 가사낭송, 시노래 공연 등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누정과 정자를 중심으로 하는 독특한 시가문학을 지닌 담양에서 열리는 각종 문학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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