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국화향연 첫주말 국화꽃 향기에 흠뻑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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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국화향연 첫주말 국화꽃 향기에 흠뻑 취하다.
  • 박홍남 기자
  • 승인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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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ha 국화동산에 절로 탄성, 절정은 11월3일 경
2018 화순 국화향연 축제장은 패밀리존, 투어존, 명품존, 사랑길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구역별 특색 있는 국화조형물을 제작 설치하여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투데이광주=박홍남 기자] 화순 남산공원에서 11월 11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2018 화순 국화향연에 개막 첫 주말 1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개막일인 26일과 27일에는 비가 오는 등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남산공원 일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관광버스를 이용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국화꽃 향기에 흠뻑 취했다.

27일 오후에는 비가 온 후 영롱한 무지개가 국화동산을 화려하게 수놓아 국화향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등 국화향연을 축복했다.

2018 화순 국화향연 축제장은 패밀리존, 투어존, 명품존, 사랑길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구역별 특색 있는 국화조형물을 제작 설치하여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투어존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공원에 있는 핑매바위, 쌍봉사에 있는 국보 57호 철감선사탑,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의 석탑, 명승으로 지정된 화순적벽 등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화순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패밀리존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크롱, 뽀삐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으며, 박트로사우르스 등 공룡은 3D에니메이션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티라노, 브라키오, 랩터 등 6종의 공룡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투어존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공원에 있는 핑매바위, 쌍봉사에 있는 국보 57호 철감선사탑,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의 석탑, 명승으로 지정된 화순적벽 등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화순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사랑길은 국화 조형물로 만든 10개의 하트 터널과 핑크뮬리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적벽광장 무대에서 펼쳐진 버블공연과 공원 내 김삿갓 방랑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13개 읍·면을 상징하는 방패연이 있는 체험장에는 간식부스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보고 먹고 느끼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

2018 화순국화향연에는 VR체험(롤러코스터, 가상야구게임 등), 버블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축제장 내에 위치한 군민회관 1층에는 500여점의 피규어와 미니 VR를 전시하여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아직까지 국화꽃이 만개하지 않아 약간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주말 경에는 국화가 만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 화순 국화향연 개막식은 지난 26일 화순읍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7,000여명의 군민,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으며, 축하쇼에는 김연자, 태진아, 강진, EXID, 러블리즈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개막을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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