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0여명 참가 '허생범·김현철'조 감성돔 33cm 우승
'허생범·김현철'팀이 감성돔 33cm를 낚아 1위를 차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석길·김성인팀으로 2위로 300만원을, 김종일·송종열팀은 3위로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고급 낚시용품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참가 선수 모두에게 검정쌀과 미역 등 청정지역 진도군의 특산품이 전달됐다.
특히 전남낚시협회와 진도군낚시연합회가 140만원을 모아 진도군 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또 여름 휴가철에 게매기 등으로 유명한 접도어촌체험마을에 마을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재평 전남낚시협회장은 “이번 전국 낚시대회가 '청정 해역' 진도군 접도의 수려한 풍광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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