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 고수들의 한판 겨루기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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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 고수들의 한판 겨루기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성황리에 마쳐
  • 노영찬 기자
  • 승인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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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유산의 가치 경험을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 재조명의 기회 삼아
보성군, 차 고수들의 한판 겨루기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성황리에 마쳐
[투데이광주전남] 노영찬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자연이 숨 쉬는 보성, 천년의 유산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하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유산축제에서는 △학술세미나 △제12회 세계차품평대회 △티아트페스티벌경연 △K-water와 함께하는 축하공연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체험은 넓게 조성된 차밭을 거닐며 지친 일상에서 휴식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차밭 이랑에 숨겨진 보물찾기를 통해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게 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의 차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았던 5개 부분의 품평과 경연대회는 농림축산부장관상 1점, 전라남도지사상 3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상 2점, 보성군수상 24점, 보성군교육지원청장상 8점 등 38점의 상이 시상됐다.

올해 12회째 열린 세계차품평대회는 녹차전통차 금상 보성청우다원 녹차기계차 금상 보향다원 황차 금상 영천다원 홍차 금상 명흥 청차 금상 몽중산다원이 수상했다.

제10회 대한민국티블렌딩대회 금상은 한은정, 티아트 페스티벌 경연은 금상 조영아·이국희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차예절경연대회는 초등부 금상 백두산 중·고등부에는 금상 안연우 학생이 경연대회 우수자로 꼽혔다.

이 외에도 단체전으로 치러진 티 퍼포먼스경연대회는 금상 폼생폼차 이정희 팀이 아름답고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의 전통 농어업유산은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오랜 세월 지켜온 우리의 전통과 농어업유산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중한 우리의 농어업유산을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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