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7일 광주 공군기지서 열린다
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부대 입장 가능
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부대 입장 가능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다음달 7일 광주 공군기지에서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지난 1979년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모형항공기를 날리는 대회 형식이 아니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에어쇼' 형태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부대 입장이 가능,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을 곁들인 개회식이 열린다.
이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전(10시20분~11시30분)과 오후(2시5분~2시50분) 두 차례에 걸쳐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T-50과 TA-50 Block2 등 국산 훈련기와 공군 최정예 전투기 F-15K, KF-16 등이 전시된다. 고무동력기·에어로켓 날리기, 드론 챌린지, 비행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수송기 탑승도 75쌍(150명)을 추첨, 고무동력기 날리기 체험도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공군 1전비 관계자는 "올해 스페이스 챌린지는 국군의 날 전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케이-밀리터리 페스티벌(K-Military Festival) 행사의 하나로 열린다"면서 "공군과 항공우주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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