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 “예산 절약해 위기가정·일자리 투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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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 “예산 절약해 위기가정·일자리 투입을”
  • 박주하
  • 승인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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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복지 활용 · 전기 단절 없도록 해 생존 권리 보장 강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0일 “내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도와 각 시군이 예산을 상당부분 절약해 위기가정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갖고 “전문가들이 내년 경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대응하려 하지 말고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예산을 절감해 위기가정 출현을 대비하고 저소득층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에서 발생한 조손가정 화재 참사는 비극적인 일로 모든 공직자가 ‘나한테도 닥칠 수 있는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며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는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 등을 잘 활용하고 특히 겨울철에 전기가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올해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도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용틀임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행사 후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점을 찾고 특히 행사를 위해 갖춰진 교통·숙박시설을 활용해 앞으로 더 많은 행사를 유치하고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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