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전남 국제대사, 유엔 군축자문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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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전남 국제대사, 유엔 군축자문위원으로
  • 박주하
  • 승인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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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임명…2016년까지 활동

최성주 전남 국제관계대사가 유엔 군축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최성주

최성주 유엔 군축자문위원


전남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최 대사(전 주 알제리 대사)를 2012~16년 임기의 유엔 군축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 군축자문위원회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5개국의 대사급 고위 인사들로 구성되며 대량파괴무기(WMD)의 군축·비확산과 국제 안보분야에서 유엔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인으로서는 이호진 전 주 헝가리 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자문위원직을 수행하게 된 최 대사는 외교부 군축과장과 군축심의관, 국제기구협력관을 역임한 바 있다. 2007~2008년에는 유엔 사무총장 직속 ‘미사일 패널’의 한국정부 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최 대사의 군축자문위원 진출은 광역지자체 국제관계대사 중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제 군축·비확산 및 국제안보문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장성 출신인 최 위원(54)은 서울대 불문학과(문학사)와 프랑스 파리 11대학원을 졸업(국제법 석사) 했으며, 1980년 외교부에 입부(외무고시 14회)해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참사관, 군축원자력과장, 주 미국 대사관 참사관, 주 멕시코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제기구협력관, 주 브라질 대사관 공사, 주 알제리 대사를 역임하고, 지난 4월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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