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제7차 회의, 지역사회 화합·상생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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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제7차 회의, 지역사회 화합·상생 필요성 공감
  • 박주하
  • 승인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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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아카이브에 여성 참여, 5·18기념공원내 오월루 활성화 등 제안- 지역사회 화합과 상생 위해 원탁위원들의 적극적 역할 다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8일 오전 10시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여성계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 시정성과 보고 후 지역 대선공약 프로젝트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여성계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운태 시장과 조호권 시의회 의장,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신임 위원으로 위촉된 최상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노성대 광주국제행사성공 시민협의회 회장 등 20명이 참석해 광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5기의 그림을 하나씩 그려가고 있으며 공과가 있을 수 있으나 큰 흐름으로 볼 때 순항중이라고 밝히면서,첫째, 그동안 광주는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UN과 인권 관련 연계프로그램, 5·18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명실상부한 인권도시로 부상하고 있고,둘째, 우수한 두뇌를 바탕으로 R&D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광산업 등 첨단과학산업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 한편 기아차 62만대 생산체제 가동, 수출 증가 등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청신호가 켜지고 있으며,셋째, 이름에 머물렀던 예향에서 아시아국립문화전당, CGI센터,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등 문화도시로 본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참석 위원들은 시가 민선 5기 동안 거둔 가장 큰 성과는 광주만의 정체성으로서 ‘인권도시 광주’를 전국적 세계적으로 각인시킨 것이라면서,특히, 지난 1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흡한 사업의 문제점이 지나치게 부각돼 평가절하 되는 점이 아쉽다면서,이제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자는데 깊은 공감을 표명했다.또한 위원들은 ‘5·18아카이브 조성에 여성의 참여’, ‘초등학교 도서관을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 ‘5·18기념공원내 오월루 활성화’, ‘광주폴리에 작가 사진 설치’, ‘5월 문학제 활성화 및 5월 문학관 건립’,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통합 위원회 설치’, ‘4개로 분산된 무등산 송신탑을 일원화해 랜드마크화’,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진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집적지역인 삼거동 일원의 복지시설단지 지정’ 등을 제안하고,‘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KTX 광주역 진입문제 및 광주공항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국제행사성공을 위한 치밀한 준비’ 등을 시에 주문했다.이에 대해 강 시장은 “5·18아카이브 조성에 여성 참여, 5·18기념공원내 오월루 활성화 등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2014년 KTX 개통과 정차역 및 광주공항의 문제’에 대해서는 “KTX 정차역 문제는 현재 국토부에서 용역중이며 광주공항 문제는 광주~인천간 국내선 개설을 추진 중”이라면서 국제행사 성공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한편, 민선 5기 출범 직후인 2010년 9월 각계각층의 대표자로 구성된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는 그 동안 ‘옛 전남도청 별관문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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