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내년 국비 확보 ‘막판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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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내년 국비 확보 ‘막판 스퍼트’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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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호소, 적극 협조 요청
강진원 강진군수, 내년 국비 확보 ‘막판 스퍼트’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국회에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을 찾아 “강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인만큼 잘 살펴주셨으면 한다”고 국비 확보 협조를 구했다.

국비 요청 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 저탄소 자동차 부품제작 기반 구축사업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다.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의 탐방객 수 증가 추세에 따라 장시간 체류가 가능한 야영장과 저지대 숲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월출산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자원과 함께 무위사, 강진다원 등 강진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 구축 사업은 기존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이는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이 주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해 11월, 6개 관련 업체와 성전산단으로의 이전을 협의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제작 생태계가 구축되면 연간 700억원 이상의 매출과 해당 부품의 전후방 가공, 도장, 후처리 작업 등의 작업에 지역 내 2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제8539부대 3대대에 6개 군 예비군훈련대 창설로 인해, 2024년 하반기부터 연 25,000명의 교육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시급성이 대두되며 원활한 교통 흐름과 훈련생들의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강 군수는 “세수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동안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왔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 사항 등을 설득해 주요 현안 사업이 국회 심의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예결 소위 심사, 예결 특위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20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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