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송재운)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후원하는 '제72회 광주신록전국사진촬영대회'가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선옥 사장을 비롯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광주예술총연합회 임원식 회장등 한국사진작가협회 임원 및 아마추어사진작가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송재운 광주사진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촬영대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선옥 사장께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 광주에 자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사진촬영대회를 통해서 더욱더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귀중한 재산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참가자들은 광주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갈것을 기원했다.

이어진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축사에서는 이곳은 민주, 평화, 인권의 5·18정신이 깃든 장소이니만큼 전국에서 찾아오신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통해 전국에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곳은 건물 자체가 작품이므로 사진과의 만남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에 널리 퍼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은 멀리에서 이곳 광주까지 찾아주신 각, 시·도 지회, 지부장님과 한국사협 간부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문화의 성지라 말할 수 있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즐겁고 아름다운 사진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축사에 나선 광주예술총연합회 임원식 회장은 세계적인 문화의 전당이 광주에 있으며, 뼈아픈 역사를 가진 5·18민주성지가 이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함께하고 있다면서 이곳을 사진으로 잘 표현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사진예술로 승화 시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광주 예술 단체로서는 가장 왕성환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사진작가협회를 힘닫는데 까지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72회 광주신록전국사진촬영대회' 모델로는 다섯명의 젊은 여성들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과 잘 표현될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을 갖춘 사람들로 선정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기쁨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사진촬영대회에 전라북도 남원에서 참가한 K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처음 방문 하고, 광주가 왜 예술의 도시라고 불리우는지 다시한번 느꼈다며 틈틈이 광주를 찾아 구석구석 둘러볼 생각 이라고 말했다.

'제72회 광주신록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선거 후보가 광주광역시를 문화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에서 시작되어, 2006년 9월 27일 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시설로 설립되었다. 2003년 8월 27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후보지가 대통령에 보고되었고 2004년 9월 9일 건립 예정 부지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2005년 5월 18일 국제건축설계경기의 실시가 공고되어 2005년 12월 2일 우규승이 설계한 "빛의 숲"이 당선되었다. 아시아문화전당 건물은 2005년 국제건축설계경기에서 당선된 우규승의 "빛의 숲"을 기반으로 건설되었다. 주요 시설의 90%가 지하에 있고, 지상에는 녹지를 조성한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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