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총력 중이다. 최근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과 홍보 극대화를 위해 해남군기자협회(회장 최영남) 기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도 가졌다.
이날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해남군 기업유치·홍보팀 관계자와 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측의 솔라시도 사업개요와 추진상황 설명, 기자와의 일문일답,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 632만평의 광활한 간척지 평탄 지형에 조성 중이며, 글로벌 사회가 선언한 RE100 서약에 어깨를 나란히 맞추기 위해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해남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일조량과 자원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다는 장점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가 필요로 전력을 대체 할 수 있는 강점도 있어 수출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솔라시도엔 900만평 규모, 총 9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자연이 정원이 되고 환경과 세대가 소통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산이정원은 오는 10월 일반인에 모습을 드러내며 향후 9개의 정원이 자리를 잡아갈 계획이다. 군은 2030년 정원엑스포를 개최한다는 야심찬 포부도 계획하고 있다.
또 솔라시도의 골프장, 호텔&리조트, 휴양·문화시설, 수상 공연, 첨단농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지역민과의 동반 성장도 약속했다. 해남군을 비롯한 서남해안 인근 지역 12만 여명의 고용 창출도 예고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오유비 책임매니저는 “솔라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관광레저·주거·산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며 “미래산업이 잘 어우러진 스마트 블루시티를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해남군 기업유치팀 강판수 팀장은 “해남군은 RE100 단지 50만평 부지에 조성해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실로 ”지난해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 TGK와 투자협약을 맺었고, 협약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면 더 많은 우수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 기자협회 최영남 회장은 “서남해안 미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솔라시도를 응원하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눈높이에 발맞추기 위해 14개 회원사가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기자협회는 본보를 비롯 시사포거스, 서울뉴스통신, 신아일보, 천지일보, 호남도민일보, 호남뉴스, 환경일보, 전남저널, 뉴스워커, Focus1, 미디어전남, 뉴스온 등 14개사가 참여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