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화순고인돌축제 '성료'..."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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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화순고인돌축제 '성료'..."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킬 것"
  • 최수향 기자
  • 승인 2023.0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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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거리 '다채'...상춘객 '환호'
구복규 군수 "고인돌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 화순을 남도관광 중심지로 만들 것"
2023 화순고인돌축제장. /최수향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2023 화순고인돌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고 다채롭게 선사했던 이번 축제에 상춘객들은 봄을 만끽하고 환호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EDM페스티벌에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출처=뉴스워커
구복규 화순군수가 EDM페스티벌에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출처=뉴스워커

1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열린 고인돌축제 개막식에는 4만여 명 인파 속에 군민화합페스티벌 형식의 MBC 개막 축하쇼에 코요태, 하이키, 김호중, 안성훈, 한혜진, 금잔디, 강예슬, 영기, 정다경, 임창정, 다나카 등 인기 절정의 초특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군민들과 흥겨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화순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 『2023화순고인돌축제』는 공식행사, 공연, 전시, 체험, 판매, 부대행사 등 총 4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로 승화됐다는 평가다.

EDM페스티벌에서 열창하는 박명수. /출처=뉴스워커
EDM페스티벌에서 열창하는 박명수. /출처=뉴스워커

또 29일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열린 박명수, 아이키, 원슈타인이 함께하는 EDM페스티벌엔 수천명 청년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참여해 마지막까지 축제를 만끽했다.

서울에서 행사장을 찾은 A씨는 "고인돌축제라고 해서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연상했는데 막상 와보니 고인돌 주변에 핀 아름다고 화사한 봄꽃에 취하고 각종 프로그램이 수준 높게 준비돼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2023화순고인돌축제장. /최수향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고인돌 축제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역사·문화·관광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화순 군민과 함께 화순 고인돌 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화순을 남도관광 중심지로 새롭게 바꾸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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