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지승룡 소장 초청 Book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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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지승룡 소장 초청 Book 콘서트 열린다"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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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 변황우 교수, 길 위의 인문학 ‘명동다다이스트 BOOK CONCERT’ 개최
지승룡 소장
지승룡 소장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순천제일대 전기자동화과 변황우 교수(전 순천언론협동조합 이사장)가 5월 12일 오후 7시 중앙서점 3층에서 ‘명동 다다이스트’의 저자인 도시문화연구소 지승룡 소장을 초청하여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저자인 지승룡 소장은 민들레영토라는 한국 대표적 카페문화를 이뤄낸 전설적인 사업가이자 젊은 시절 삼양동에서 목회했던 목회자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저자는 1956년 서울태생으로 연세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마치고 목회자 생활을 하다가 세속도시사역의 중요성을 느끼고 도시문화연구소 창립했고, 민들레영토 대표이사와 극단 JD씨어터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지소장은 한국현대사와 시대가치에 대한 따뜻하고도 깊은 통찰을 가지고 있는 지성과 영성을 갖춘 인문학자로 불리운다.

‘명동 다다이스트’는 총 2권으로 되어 있고, 그중 1권은 ‘명동 다다이스트’, 2권은 ‘충무로 카르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저자가 명동과 이어진 충무로까지 직접 지역의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이 지역 사람에게서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엮은‘ 길 위의 인문학’이다.

행사를 주최한 변 교수는 “대한민국의 민들레영토 공화국의 수장으로 불리던 지승룡 소장님을 모시고 북 콘서트를 순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저자와의 귀한 이야기가 물질적 풍부함이 모든 가치를 우선하는 요즘 세태 우리에게 과거를 일깨우고, 공동체에 기억을 일깨우며, 서로 연결된 우리를 기억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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