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무형문화재 칠석고싸움놀이 펼쳐져..."마을의 풍요와 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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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무형문화재 칠석고싸움놀이 펼쳐져..."마을의 풍요와 안녕 기원"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3.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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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고싸움놀이, 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70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4일 광주 남구 고싸움테마파크서 달집 태우기,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채
[사진으로 본 전통문화 체험행사] 포함
입춘이자 정월 대보름 전날인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제40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렸다.
입춘이자 정월 대보름 전날인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제40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렸다./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입춘이자 정월 대보름 전날인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제40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렸다. 이날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하나 되는 고싸움놀이가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인 칠석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남구 칠석 옻돌마을에서 전승돼 온 정월 세시민속놀이다.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가치를 알림으로써, 197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고싸움은 볏짚으로 고를 만들어 '서부 고'와 '동부 고'로 나눠 참가자들이 대동단결의 힘으로 고를 하늘 높이 맞부딪히며 장관을 연출하는 집단놀이다.

올해는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판소리와 탭댄스의 만남', '판·펀(FUN)·핀(PIN)' 전통연희, 태무용단의 수궁무(춤추는 별주부전)가 현대무용으로 펼쳐졌으며 달집 태우기에 앞서 관광객들은 달집에 소원을 써서 붙였다. 또한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사진으로 본 전통문화 체험행사]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0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에 앞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달집태우기 구조물에 관광객들이 소원을 써서 붙이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0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에 앞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달집태우기 구조물에 관광객들이 소원을 써서 붙이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가오리연 120개를 하나의 줄에 연결한 줄연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가오리연 120개를 하나의 줄에 연결한 줄연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줄타기보존회에서 국가무형문화제 58호인 전통줄타기 공연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줄타기보존회에서 국가무형문화제 58호인 전통줄타기 공연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태무용단의 수궁무(춤추는 별주부전)가 현대무용으로 펼쳐졌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에서 태무용단의 수궁무(춤추는 별주부전)가 현대무용으로 펼쳐졌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호흡이 정지된 사람이나 호흡 곤란을 겪는 사람에게 인위적으로 폐에 공기를 공급하여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호흡법을 광주 신창초등학교 3학년 김경일군(사진 좌측)과 광주체육고등학교 1학년 김경훈군이 직접 체험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4일 오후 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호흡이 정지된 사람이나 호흡 곤란을 겪는 사람에게 인위적으로 폐에 공기를 공급하여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호흡법을 광주 신창초등학교 3학년 김경일군(사진 좌측)과 광주체육고등학교 1학년 김경훈군이 직접 체험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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