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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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 시행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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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서구입비 50% 지원으로 대폭 확대 조정
보성군,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 시행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보성군은 군민의 독서 활동 장려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오는 2월부터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은 보성군민 또는 지역 소재 중·고등학생에게 도서 구입비의 5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도서구입비의 40%를 지원해 구매자에게 60%의 부담을 줬지만, 올해부터는 도서구입비 50%를 지원하면서 구매자의 부담을 50%로 낮췄다.

이용 방법은 관내 ‘대교서점’과 ‘동아서림’을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부담금 결제 후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회 분할이 가능하며 구매가 기준으로 1인당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점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서점은 이용할 수 없고 지정된 인증서점 두 곳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아 교육 전집이나 교구, 초·중·고 문제집이나 사전, 불경이나 성경 등 종교 경전, 판타지나 게임 소설 및 연애 소설 등 라이트노벨, 만화책, 잡지 등 간행물은 구매비 지원 도서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 서점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자기 능력을 개발하고 소양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작년 4월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해 9개월 동안 군민 1,500여명에게 7,000여 권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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