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민원·의료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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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민원·의료 공백 최소화’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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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생활쓰레기 수거, 나주종합병원·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 운영
나주시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나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도모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시 본청과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생활민원처리, 물가안정, 청소대책, 재난·안전사고 대응, 교통, 코로나19 방역 및 보건·진료 등 11개 반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명절 연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사 및 읍·면·동 통합민원창구를 운영, 각종 제증명 발급과 생활민원을 안내해 민원 공백을 최소화한다.

통합민원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15종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총 11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물가안정반은 분야별 지도·점검반을 현장에 파견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청소대책반에서는 생활쓰레기 불편 신고·접수와 더불어 21일과 24일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각각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주·야간 도로정비 비상근무반도 편성했다.

도로관리사업소, 국토관리사무소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교통 편의와 도로 상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나주경찰서 운수회사와의 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남평 오거리, 금천 사거리 등 주요 정체구간 우회 안내판을 설치해 교통 체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응급환자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촘촘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응급진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이 정상 운영되며 관내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문을 연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나주시보건소, 나주종합병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난·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발생하기 때문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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