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음악회와 함께하는 개소식 '눈길'
정명열 교수 ‘나의 강점을 살려라’ 주제 강연도...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다함께돌봄센터(다온)가 2일 축하음악회와 함께하는 개소식으로 문을 열었다.
다온센터는 “한 아이를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한다”는 교육복지영역을 실행하기 위해 저녁까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육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광산구 산월로에 개소했다.
다온센터는 올해 6월 광산구청으로부터 (사)코코넛이 수탁을 받아 개원을 준비했으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세~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연면적 105㎡ 규모로 사무공간과 독서공간, 활동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정원은 26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돌봄센터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저녁 7시 30분부터 음악회와 함께 진행했다.
엘림앙상블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광산구 마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일정을 맞췄다. 돌봄센터 학부모 및 아이들,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정명열 교수(전남과학대학)는 ‘강점을 살려라’라는 주제로 “나의 강점을 알면, 내가 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하고 싶고, 결국 나의 직업과 연계된다”는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주란 센터장은 “돌봄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을 밝고, 신나고, 즐겁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변의 학교,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인성을 갖춘 아이, 교사도 행복한 센터로 이끌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다온) 개소식 이모저모] 사진= (사)코코넛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