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동안 영산강 따라 기록한 사진 40여 점 선뵈.
"문화적 공간을 넓혀주어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는 기회의 공간 될 것"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화순군은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29일간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마직막 전시회인 제5회 호남사진아카데미 사진전을 갖는다.
사진전에 출품한 34명의 작가는 이곳 천사관에서 오상조 천불천탑 명예관장(전, 광주대학교 예술대학장)으로부터 1년여 동안 사진아카데미에서 수료한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전시 작품은 영산강을 1년여 동안 기록한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영산강은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소에서 발원하여 황룡강, 지석천, 고막원천 등 지류를 합쳐 하구언을 통해 서해로 흐르는 강으로 지석천, 극락전, 광주천, 함평천이 만나 하구에서는 큰 강을 이룬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영산강을 따라 새벽길을 걸으면서 만난 풍경들과 근, 현대사적 농가건축물 및 우리 문화적 풍경 등을 소재로 한 사진들이다.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 의 완화로 지난해에 비해 많은 관람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문화적 공간을 넓혀주어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는 기회의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 한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 사진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들이 뜻을 모아 사진전을 열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전시가 지속되길 희망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화순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작가는 고혜리, 구재홍, 구중환, 김경애, 김금옥, 김선택, 김윤경, 김정진, 김정옥, 김지유, 김창원, 김형택, 김현선, 김형희, 남수산, 민미옥, 박란영, 박종호, 박종훈, 박철수, 송은순, 신영교, 오금주, 윤소영, 임노을, 임부택, 전미성, 전지현, 정정남, 차지희, 채수홍 등 3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