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추워지자 이웃 생각.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단열 에어캡 시공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 형식의 단열재는 창문에 부착 시 열 손실을 막고 실내 온도를 2~3도 높여 난방비를 10~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시공을 지원받은 박 모 어르신은 “날로 추워지는 겨울 한파에 걱정이 많았는데, 한파 사각지대 없는 칠량 만들기에 힘써주신 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상완 복지기동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져 훈훈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재영 칠량면장은 “에어캡 부착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칠량면 복지기동대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단열 에어캡을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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