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GAP 우수사례 경진서 생산분야 금상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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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GAP 우수사례 경진서 생산분야 금상 배출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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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딸기사랑영농조합법인, 맛·품질·안전성 모두 인정
전남도, GAP 우수사례 경진서 생산분야 금상 배출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제8회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성 벌교딸기사랑영농조합법인이 생산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확산을 위해 생산·유통·학교급식 등 분야별 전국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7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12건의 다양한 상을 석권했다.

보성 벌교딸기사랑영농조합법인은 18농가가 7.5ha 규모의 농장에서 묘목 선정부터 재배·포장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깐깐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 딸기는 2012년부터 전량 수도권으로 공동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 딸기 kg당 평균 거래가격 5천880원의 2.5배가 넘는 1만 4천880원대로 거래하는 등 고품질 딸기로 인정받아 일명 ‘청담동 딸기’로 불린다.

이는 법인 내 연구회 모임을 조직, 끊임없는 연구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영농과정을 기록·분석하는 등 과학영농을 통해 다량생산보다 고품질 재배법을 추구해 국내 최고급 딸기를 생산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다시한번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더욱 확대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덩달아 농가 소득도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농가대상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안전성 검사비와 인증 신청 수수료 등 총 6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증 확대에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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