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0월 한달 10차례 도심 음악회..."행사 다채 눈길 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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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0월 한달 10차례 도심 음악회..."행사 다채 눈길 끄네"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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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장터에선 매주 난타·민요 등 흥겨운 무대 '다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마음의 힐링을 선사할 것"
남구 관내 10월 한달간 ‘도심 음악회’ 풍성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 남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한달간 도심 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백운광장 일원 스트리트 푸드존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월동 푸른길 공원 토요장터 주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도심 속 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먼저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품격 있는 무대가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음악회가 진행된다.

가을 향기와 어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를 선보이는 성악 공연을 비롯해 통기타, 마술쇼, 만돌린, 플루트 연주, 라틴 가요, 색소폰,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스트리트 푸드존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길 공원 토요장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마다 음악회 무대가 열린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장터 특성상 총 5차례에 걸쳐 신명나면서도 흥을 돋우는 무대로 채워진다.

10월 한달간 이곳에서는 초대가수들이 부르는 대중가요와 퓨전 난타, 전통 민요, 효심을 노래하는 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광주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 펭귄마을 인근 공예특화거리 광장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10월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 줄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각설이 경력만 30여년에 이르는 김상기씨의 품바타령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김동규씨가 도심 음악회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스트리트 푸드존과 토요장터, 양림동을 찾은 관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이 계절의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관람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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